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문만 무성했던 판할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올시즌 내내 판할 감독은 계속해서 경질설에 시달리기도 했는데요. 맨유에서 네덜란드 국대를 이끌때처럼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한게 가장 아쉽습니다.


형식상으로는 상호 합의에 의한 계약 해지 입니다. 그러나 경질쪽에 가깝다는 것이 무게가 실립니다. 그전부터 주요 언론들을 통해 FA컵이 종료되면 후임 감독에 대한 발표가 있을것이라는 내용이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무리뉴 감독의 반응도 참 재미있습니다. 유력한 부임 후보 감독으로 대부분 무리뉴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취재진이 판할감독이 경질된 이후 무리뉴 감독의 집을 찾아갔는데, 외출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만 남긴채 배달 음식을 먹는데 집중.


무리뉴는 맨유를 다시 챔스권 혹은 우승트로피를 안겨 줄 수 있을까요? 퍼거슨 감독이 물러난 뒤,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가장 친한 사이로 경기 후, 함께 와인을 마시기도 하는 퍼거슨감독과 무리뉴. 주력 선수들, 최소한의 로테이션 멤버를 운영하면서 최대한의 성과를 내는 무리뉴 감독 스타일 상. 맨유의 유스 선수들이 지금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 받을 것 이라는 가정은 쉽지 않습니다.



내년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펩 과르디올라, 무리뉴, 라니에니, 뱅거, 클롭 감독등 선수보다 유명세 있는 감독들이 단 하나의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지략 대결을 합니다. 뻥피엘이니 뭐니 해도 재미는 보장 되는듯 합니다.


반할 감독 커리어


1. 아약스

에데비지 3회우승 94-95시즌 챔스우승, 다음시즌 챔스결승진출


2. 바르셀로나

라리가 2회우승, 코파델레이 우승 그러나 스페인언론과의 공격적인 태도와 선수간의 불화로 사임


3. 네덜란드 국대


2002 한일월드컵 지역예선을 위해 국대감독부임 그러나 아일랜드에 밀려 조3위기록

특히 조2위를 결정짓는 중요한경기에서 아일랜드에서 한골을 못넣어 탈락

특유의 고집있는 용병술과 전술로 엄청나게까임



4. 바르셀로나 복귀


복귀당시 반할과의 불화를 겪던 전 바르셀로나 시절의 선수들이 대거 이적

다시한번 특유의 용병술과 전술로 신통찮은 경기력을 선사하고 시즌도중 경질


5. az알크마르


에레데비지의 중위권클럽

첫해엔 부진한 경기력으로 사임을 결정했으나 팬들의 만류로 번복

이후 유로파 4강과 3강체제의 에레데비지 강호들을 뚫고 우승


6. 바이에른 뮌헨


부임첫해 분데스리가와 포칼 더블을 달성했으나 챔스결승에서 무리뉴의 인테르에 패배

그러나 다음해 바이에른을 3위로 추락하자 도중경질


7. 브라질월드컵 네덜란드 국대




무리뉴 감독 커리어


1. 리그 우승 8회 (포르투 2회, 첼시 3회, 인테르 2회, 레알 1회)


2. 챔스 우승 2회 (포르투 1회, 인테르 1회)

3. 리그 컵 우승 4회(포르투 1회, 첼시 1회, 인테르 1회, 레알 1회)


4. FIFA 발롱도르 올해의 감독 1회 (2010)


5. UEFA 올해의 팀 감독 4회

6. 월드싸커 올해의 감독 3회(2004, 2005, 2010) [출처:MLBPARK]


저는 개인적으로 클롭감독과 무리뉴 감독을 좋아하니 다음 시즌 맨유 경기를 자주 보게될것 같습니다.


Posted by 응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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