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좋아해서 왠만하면 직관을 가는 편인데. 어제는 진짜 덥더군요. 와~ 6시 경기인데 4시에 출발해서 5시에 도착. 티켓팅 하고 나니까 5시 10분. 보고 싶은 경기였긴 했는데 예매를 못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요.


사촌 동생이 운좋게 시즌권을 구입했다면서, 예매한 티켓 3장을 저한테 양도하더군요.ㅋㅋ 근데 보는것보다 앉아 있는데 더 힘들었던듯. 그나마 포수 뒷쪽 중앙탁자석이라 그늘이 있어서 다른 분들보다 조금 더 덜 덥긴 했지만.



아마 졌으면.

날씨도 덥고 짜증도 많이 났을것 같네요. 돈주고 경기보러 갔다가 기분 잡치는 상황이랄까요? 



한화이글스 이용규 정근우.

두명 FA로 영입 안했으면.. 지금도 막장 경기 많이 하는데 생각 하기도 싫어지네요. 다른 선수들도 이용규나 정근우의 근성을 좀 보고 배웠으면 하는데. 역시 국대 테이블 세터는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끝나고 KT전이나 가야겠네요. 잠실 원정 가려고 봤는데 자리가 마땅한곳이 없어서 포기 합니다.

Posted by 응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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