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가 끝나면서 다음 달 늘어난 카드값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꽤 많을듯 합니다. 저도 예전에 신용카드 사용을 절제하지 못해서 큰일을 겪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일단,

직장인은 월급이 정해져 있으니까 사용 할 수 있는 카드값도 정해져 있다고 봐야 됩니다. 근데 명절이나 휴가철이 다가오면 생각보다 오바 되는 경우가 있죠. 꼭 필요한곳에 사용한다고 하는데도. 지나고 나면 답답할때가 있습니다. 남자분들은 주로 술값이 아닐까요? 술이 좀 거하게 되서 2차는 내가 쏠께!! 3차는 이번에 내가 낼께!! 등등.



결국.

상환이 안되면 리볼빙을 합니다. 당장 부담이 없기 때문이죠. 근데 이게 습관이 되면 안됩니다. 처음에는 10% 20%만 설정을 하다 나중에는 이게 50% 그리고 90%까지 꽉꽉 채워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신용카드 회사의 리볼빙은 이자가 없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죠. 대출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카드값을 내도 한도가 별로 살아있지도 않죠. 신용등급 하락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신용카드는 보유 한도 금액의 40%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신용도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8년전쯤 삼성카드 리볼빙 하다가 천만원 넘게 써버려서 ㅋ 카드 3개 정지당했던 철없던 시절이 있어서. 지금은 리볼빙 안되는 신용카드 한개 한도 150만원만 넣고 씁니다.


덕분에 선결재는 한달에 2~3번 정도 하는것 같네요. 그래도 맘은 편합니다. 혹시라도 리볼빙 생각하고 계신 분들 정말 신중하게 하세요. 쌓이다 보면 정말 걷잡을 수 없게 되거든요.


Posted by 응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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